Fig. 7
그림 7: LCMV 및 LPS 유도 급성 신경염증 모델에서 미세아교세포의 비교 전사체 분석
이 그림은 림프구성 맥락수막염 바이러스(LCMV) 감염에 의한 급성 신경염증 후 뇌 면역세포, 특히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시간적 전사체 변화를 단일세포 RNA 시퀀싱(scRNA-seq)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LPS(지질다당류) 유도 모델과 비교한 결과를 보여준다.
A, B. UMAP 시각화
사실: 뇌 면역세포를 UMAP으로 시각화한 결과, RPMI(대조군), LCMV 감염 7일 후(LCMV_day7), 30일 후(LCMV_day30) 그룹 간 세포 군집이 나타났다. 이들 군집은 T세포, B세포, NK세포, 대식세포, 호중구, 두 종류의 미세아교세포(Microglia 1, 2), 그리고 질병 관련 미세아교세포(DAM)로 식별되었다.
해석: LCMV 감염 후 뇌 내 면역세포의 구성이 동적으로 변화함을 시사한다.
C. 면역세포의 비율 분포
사실: 대조군에서는 미세아교세포 1(59.9%)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LCMV 감염 7일 후에는 그 비율이 29.9%로 감소하고 DAM(19.0%)과 T세포(8.2%)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30일 후에는 미세아교세포 1의 비율이 36.8%로 일부 회복되었고 DAM의 비율은 11.6%로 감소했다.
해석: 급성 바이러스 감염 시기(7일)에 강한 염증 반응(DAM 및 T세포 증가)이 일어나며, 30일이 지나도 뇌 면역 환경이 완전히 대조군 상태로 회복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D. 차등 발현 유전자(DEG) 벤다이어그램
사실: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미세아교세포에서 발현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유전자(DEG)의 수는 감염 7일 후에 가장 많았다. 7일과 30일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발현이 증가한 유전자는 6개, 감소한 유전자는 19개로, 대부분의 유전자 발현 변화는 일시적이었다.
해석: 급성기(7일)에 미세아교세포의 유전자 발현이 극적으로 변하며, 30일 후에는 대부분 안정화되지만 일부 유전자는 장기적인 변화를 유지함을 의미한다.
E, F. UpSet 플롯을 이용한 유전자 세트 비교
사실: LCMV 모델(V7, V30)과 LPS 모델(L3, L30)에서 증감한 유전자 세트를 비교한 결과, 급성기(V7 vs L3)에 상향 조절된 유전자들(E)은 일부 겹치지만(29개), 하향 조절된 유전자들(F)이나 후기(30일) 반응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해석: 바이러스(LCMV)와 박테리아 성분(LPS)에 의한 급성 신경염증은 미세아교세포에서 일부 공통적인 초기 반응 경로를 활성화시키지만, 전반적인 전사체 반응과 회복 과정은 병원체에 따라 특이적으로 나타남을 시사한다.
G. 유전자 세트 농축 분석(GSEA)
사실: 감염 7일 후 미세아교세포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반응(Defense Response To Virus)', 'T세포 수용체 신호 전달 경로(T Cell Receptor Signaling Pathway)' 등 항바이러스 면역 관련 경로가 유의하게 활성화되었다. 반면 30일 후에는 '성장의 음성 조절(Negative Regulation Of Growth)',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 반응(Cellular Response To Oxidative Stress)' 등 세포 회복 및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경로가 나타났다.
해석: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이 급성기에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에 집중되다가, 회복기에는 세포 항상성 유지 및 스트레스 관리 기능으로 전환됨을 보여준다.
종합 분석
이 그림은 급성 바이러스성 신경염증이 미세아교세포의 전사체 프로파일을 동적으로 재편성함을 입증한다. 급성기에는 DAM과 유사한 상태로의 전환을 포함한 강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며, 30일 후 염증이 대부분 해소된 뒤에도 미세아교세포는 완전히 초기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장기적인 분자적 '흔적'을 남긴다. 이는 급성 감염이 뇌의 면역 체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만성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 기전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